본문 바로가기
IT

애플, 드디어 변화를 택하다? — iPhone 17 Pro 루머 정리와 디자인 해부!

by 시작은코딩 2025. 4. 5.
반응형

“이번엔 진짜 다르다?”
매년 출시되는 새로운 아이폰은 늘 비슷한 디자인과 점진적인 변화로 “혁신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하지만 2025년 출시 예정인 iPhone 17 Pro는 그 흐름을 바꿔놓을 중요한 분기점이 될 수도 있다. 적어도 지금까지의 루머에 따르면 말이다.

 

 

요약

  • 카메라 바 수평 정렬 루머는 절반만 사실
  • 기존 카메라 배열 유지 + 거대한 수평 카메라 바 등장
  • 투톤 디자인은 시각적 착시
  • 무게는 더 가볍지만 재질은 미확인
  • 실용성보다 ‘다르게 보이는 것’에 집중한 변화

 


📸 수평 카메라 바? “아쉽지만 아니에요”

출처. Here's the iPhone 17 Pro First Look 수평 디자인 루머 (왼쪽), 기존 디자인 (오른쪽)

올해 가장 화제를 모았던 루머 중 하나는 수평으로 정렬된 새로운 카메라 바 디자인이었다. 구글 픽셀을 떠올리게 하는 렌더 이미지들은 많은 기대를 모았지만, 현실은 다소 다르다.

우선, 아이폰의 카메라가 이상하게 삼각형 구조로 배치되는 데는 이유가 있다. 초기에는 노치(Face ID 모듈) 때문에 공간이 부족했고, 지금은 다이내믹 아일랜드가 여전히 내부 공간을 차지하고 있다. 즉, 카메라를 수평으로 정렬하기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는 뜻이다.

결국 기존의 카메라 배열은 그대로 유지되며, 렌더 이미지에서 봤던 수평 카메라 바 디자인은 내부 부품을 고려하지 않은 외형 중심의 상상일 가능성이 크다.


✅ 진짜 변화는 여기! “기존 배열 + 수평 바”

출처. Here's the iPhone 17 Pro ❘ First Look

놀랍게도 루머는 절반은 맞고 절반은 틀렸다. 카메라 렌즈 배열은 유지되지만, 그 위에 수평으로 길게 뻗은 ‘카메라 바’가 추가된다는 것이다.

이 카메라 바는 단순한 시각적 포인트에 불과할 수도 있다. 마이크, 라이다, 플래시가 오른쪽에, 기존 렌즈 배열은 왼쪽에 유지된다. 하지만 카메라 성능 향상이나 사용성 개선과는 직접적인 연관이 없어 보여, 많은 이들이 "변화를 위한 변화"가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 ‘투톤’ 디자인은 오해였다?

초기에 떠돌던 ‘투톤 디자인’ 루머 역시 많은 이들을 흥분시켰다. 하지만 실상은 다르다. 뒷면 자체가 두 가지 소재나 색상으로 나뉘는 것이 아니라, 카메라 바가 워낙 커져 시각적으로 투톤처럼 보이는 효과를 만든다는 해석이 지배적이다.


⚙️ 재질은? 티타늄 vs 알루미늄

현재까지의 정보에 따르면, 아이폰 17 Pro는 기존 모델보다 가볍게 느껴진다고 한다. 이는 소재가 기존의 티타늄에서 알루미늄으로 바뀌었을 가능성을 암시하지만, 확인되지는 않았다. 프로 라인업이 다시 알루미늄으로 회귀한다면 아쉬운 선택이 될 수 있다는 지적도 있다.


🤖 디자인, 이게 최선인가?

이번 변화는 단순히 ‘보여지는 것’에 집중한 디자인으로 보인다. 실용성은 크지 않지만, ‘다르게 보여야’ 판매가 이어지기 때문일까. 오히려 애플이 구글 픽셀의 영향을 받는 듯한 인상을 준다.

이처럼 애플은 점점 ‘영향을 주는 기업’에서 ‘영향을 받는 기업’으로 변해가고 있는지도 모른다. 최근 공개된 Apple Intelligence 역시 자체 기술력으로 완성된 결과라기보다는 타사 AI 열풍에 밀려 급하게 공개한 느낌이 강하다.


📱 결론: 진짜 혁신일까, 눈속임일까?

iPhone 17 Pro는 확실히 전작과는 다른 외형을 예고하고 있다. 그러나 그 변화가 사용자에게 실질적인 가치로 다가올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애플은 여전히 우리에게 ‘같은 폰’을 다른 옷만 입혀 반복 판매하고 있는 건 아닐까?

반응형